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오리온 본사를 방문했다.
오리온은 과자 원료로 사용하는 조제땅콩의 수입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할당관세 적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실장은 "조제땅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소통하며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자"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연일 각 식품 기업을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하며 물가 관리를 위해 빵, 우유 등 28개 품목 가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정부의 압박에 따라 오뚜기와 풀무원, 롯데웰푸드 등은 가격 인상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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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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