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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서스틴베스트, 현대엘리베이터 이사 선임 안건 찬성 권고

증권 증권일반

서스틴베스트, 현대엘리베이터 이사 선임 안건 찬성 권고

등록 2023.12.26 17:19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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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2일 발간한 현대엘리베이터의 임시주총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임유철 후보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과 이기화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관련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두 후보에게 특별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은 점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서 이사회의 다양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점, 분리선출 의무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찬성을 권고했다.

그러나 안건 내용과는 별도로 이번 임시 주총은 주총일 6주 전 촉박한 일정으로 공시를 진행해, 일반주주의 주주제안권을 제한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이번 선례가 자본시장에서 잘못된 관행으로 자리 잡아서는 안 된다"라며 회사가 주총 소집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반주주의 주주제안권 행사를 불가능케 하거나 현저히 어렵게 하는 경우 해당 주총에 상정된 안건에 반대를 권고할 수 있도록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이를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에 한계가 있을 때 의결권 행사의 판단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의결권 자문기관의 역할"이라며 "국내 자본시장에서 일반주주 권리 보호가 충실히 고려되는 올바른 주총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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