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와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KG모빌리티, 에코프로, 매일유업 등은 최근 한경협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한경협은 1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들 기업의 회원사 가입 안건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재계에선 두 자릿수 기업이 회원사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네이버와 카카오, 하이브 등 IT·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신청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420여 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경협은 앞으로도 회원 수를 늘리는 데 신경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한경협은 회장단 규모도 확대한다. 현재 류진 회장과 김창범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김승연(한화) ▲신동빈(롯데) ▲박정원(두산) 등 11명이 회장단을 구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여성·테크 기업인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선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새롭게 회장단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 부회장은 2014년부터 대표이사로서 매일유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유가공 업계 첫 여성 CEO로도 유명하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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