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를 위해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보잉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업기술진흥원 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MOU에 따르면 한국이 우주항공용 반도체를 개발할 경우 보잉은 사양과 품질 등의 실증·테스트에 협조하기로 했다.
상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산업부는 "기존 모바일, 데이터센터, 가전 등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에서 우주항공 분야로 국내 반도체기술 역량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진정한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내 반도체산업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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