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IT 전문매체인 씨넷(CNET)은 최근 삼성 OLED TV S95D를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TV로 꼽았다.
씨넷은 "매트한 스크린과 전반적으로 뛰어난 화질 덕분에 삼성 S95D는 (LG전자의) G4와 작년 우승 제품인 G3는 물론, 다른 비(非) OLED TV를 모두 제치고 우리가 테스트한 모든 TV 중 최고의 화질을 제공했다"고 호평했다
2024년형 삼성 OLED TV는 글로벌 인증 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씨넷은 "어두운 방에서 LG G4, G3, C4 등과 비교한 결과 삼성 S95D가 가장 성능이 뛰어났다"며 "가장 가까운 경쟁 제품은 2024년형 LG G4로, 두 제품은 매우 비슷했지만 삼성이 약간 더 밝고 색감이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S95D의 매트한 '글레어 프리' 마감은 산만한 반사를 크게 줄여줘 밝은 방에서 시청할 때 큰 강점"이라며 "반사 저감을 넘어 거의 없애 주는 수준이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OLED TV 중 밝은 방에서 가장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씨넷은 S95D에 탑재된 '게임바'(Game Bar)에 대해서도 사용하기 쉽게 잘 설계됐다고 호평하며 '최고의 게이밍 TV'로도 꼽았다.
다른 매체들도 잇따라 호평을 내놨다.
미국의 '사운드&비전'은 S95D를 '톱 픽'(Top Pick) 제품으로 선정하고 "S95D는 지금까지 테스트해 본 OLED TV 중 가장 뛰어난 디자인과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영화나 TV를 보지 않을 때 S95D는 뛰어난 4K OLED 게이밍 디스플레이"라며 "최대 144Hz(헤르츠)의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럽고 선명한 빠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스터프는 S95D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업그레이드된 2세대 AI 4K프로세서로 고화질 영상의 모든 디테일을 살리며 깊이감을 더한다"며 "다른 제품들보다 밝기와 채도에 있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S95D는 OLED TV로 경험 가능한 수준을 높였고, 세련된 디자인과 훌륭한 사운드, 다양한 기능이 완벽에 가까운 패키지를 완성한다"고 덧붙였다.
삼성 OLED TV는 2022년 출시 이후 글로벌 TV 시장에서 누적 판매 160만대를 돌파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 OLED TV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7.0%를 차지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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