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 1차관을 내정해 인선 발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2009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분석관, 2016년부터는 미주개발은행(IDB) 선임스페셜리스트를 담당한 경력도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초기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으며 2023년 8월부터 기획재정부 1차관을 맡아 10개월 만에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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