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 서울 14℃

  • 인천 13℃

  • 백령 17℃

  • 춘천 10℃

  • 강릉 13℃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20℃

  • 독도 20℃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4℃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15℃

  • 울산 17℃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20℃

금융 금리인하 기대감···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새 2.2조 급증

금융 은행

금리인하 기대감···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새 2.2조 급증

등록 2024.07.07 14:07

이지숙

  기자

공유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7일 연합뉴스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7558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708조5723억원)과 비교해 4영업일 만에 2조1835억원이나 늘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6월 한 달 새 5조3415억원 급증하면서 2021년 7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최근 주택 거래 회복과 함께 수요가 커진 주택담보대출이 552조1526억원에서 552조9913억원으로 8387억원 늘었다. 특히 지난달 2143억원 감소한 신용대출도 이달에는 나흘 만에 1조879억원 증가했다.

국내 가계대출은 2020∼2021년 코로나19 사태 초기의 0%대 초저금리 상태에서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후 2021년 8월 통화정책이 긴축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이후 증가세가 다소 진정됐다. 하지만 최근 다시 월 증가 폭이 약 3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등 금리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모습이다.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 배경으로는 ▲부동산 경기 회복 ▲공모주를 비롯한 국내외 주식 투자 자금 수요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실행 ▲정책자금 대출 증가 ▲금리 인하 등이 꼽힌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