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 슬라빈스키 박사 영입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최고사업개발 책임자 겸 법무책임자.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박사를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25년 이상의 법률 및 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로, 화이자, 다케다,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 등에서 20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인수합병(M&A)과 기술 도입을 주도한 바 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최근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최고 사업 개발 및 법무 책임자로서 면역 종양학 치료제 개발사 서페이스 온콜로지의 6,500만 달러 규모 기업 인수를 이끌었다. 바이오시밀러 '유심리(Yusimly)'의 상업화 과정을 주도하며, 의약품 할인판매 업체 코스트플러스의약품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토마스 제퍼슨 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 석사 학위를,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무박사(Juris Doctor)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화이자, 다케다, 파마코스모스 테라퓨틱스,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 등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법무 및 사업 개발 임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슬라빈스키 박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인 만큼, 한올의 파이프라인 상용 과정은 물론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박사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회와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