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라이징스타'는 한국거래소가 2009년부터 매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루닛은 지난 2022년 코스닥 상장 후 처음으로 올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39개 기업 중 의료 AI 분야에서 루닛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루닛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암 조기 진단을 위한 AI 영상 분석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인공지능을 통한 암 정복'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전세계 의료 환경에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이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통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난제인 암 정복을 위해 조기 진단과 환자 치료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으로 루닛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 지원, 기업 분석 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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