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4100만주 신주를 유상증자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케이뱅크 상장의 신주 모집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케이뱅크는 상장시 신주발행과 구주매출의 비율을 5대5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구주매출을 포함한 총 공모주식 수는 8200만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는 9500~1만20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공모 규모는 7790억~984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발행된 신주를 포함한 케이뱅크의 총 발행주식 수는 4억1696만5151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9586억~5조3억원이다.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공동으로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상장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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