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가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30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5300원~6400원, 총 공모금액은 159억원~192억원이다.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11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위츠는 모바일, 웨어러블, 전기자동차(EV) 등 전력 전송 전 영역에서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2019년 설립 이후 삼성전자 무선 충전 솔루션 핵심 파트너로 갤럭시 S 등 모바일과 각종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정품 무선 충전기 ODM을 수주하는 등 1차 협력사로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전장 무선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해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에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츠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995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79억원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8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회사 성장에 필요한 시설 및 설비 확충에 사용할 예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생산법인의 2공장을 추가 증축하고,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전장 부문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