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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업은행,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금융 은행

기업은행,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등록 2024.09.20 14:49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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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제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토큰화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아고라 프로젝트'에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국제결제은행(BIS)에 의해 선정된 7개국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한국 ▲멕시코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협회(IIF)에 의해 모집된 41개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이다.

기업은행 등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안한 통합 원장 개념에 기반해 토큰화된 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 간에 원활한 통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간 지급결제 시 서로 다른 법률, 규제, 시차, 기술요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인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모색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미래의 은행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 및 중소기업의 금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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