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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세계건설,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사업구조 재편해 경영 정상화"

부동산 건설사

신세계건설,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사업구조 재편해 경영 정상화"

등록 2024.09.29 20:20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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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CI.신세계건설 CI.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신세계건설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유통업계에서 밝히기를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30일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인 신세계건설 기명식 보통주식 212만661주(발생주식총수의 27.33%)의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가진 보통주 546만8461주(70.46%)와 신세계건설 자사주 17만1432주(2.21%)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이겠다는 것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27일 종가(1만6050원)보다 14% 높은 주당 1만8300원이며, 총매수대금은 388억809만6300원이다. 공개매수 응모 장소는 신한투자증권 본점 및 지점이다.

이번 공개 매수 목적은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사업구조를 재편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세계건설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를 보호하고 최대 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실천하려는 목적도 있다.

신세계건설은 이마트 실적 악화의 최대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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