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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전력, 재무 개선 목표 21조원으로 늘린다

산업 에너지·화학

한국전력, 재무 개선 목표 21조원으로 늘린다

등록 2024.10.13 10:18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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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한국전력이 약 1조8000억원의 구조조정을 더해 총 13조원 규모의 자구 노력을 시행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공개한 한전의 '2022∼2025년 재정 건전화 계획'에서 한전은 재정 건전화 목표를 18조1445억원에서 20조8585억원으로 수정했다.

이번 계획에서 한전은 정보통신업무 설비 투자를 2년씩 이연(1673억원)하고 경상경비 및 복리후생비 등 경비 감축과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한 경영효율화로 1조4813억원을 추가 긴축하는 등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또 영업제도 개선 및 요금할인 조정을 통한 추가 수익 확대(953억원)와 보유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한전은 2022년 의정부 변전소 부지 매각, 한국전력기술 지분을 매각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3조8148억원, 2023년 4조523억원의 재정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9조6248억원 규모의 재정 건전화 방안을 시행 중이다. 내년 목표는 1조5472억원, 2026년 목표는 1조8194조원이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만 203조원 수준으로 35개 공공기관 전체 부채 중 약 30%를 차지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심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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