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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전국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 5년 내 최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전국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 5년 내 최다

등록 2024.10.20 11:17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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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이상 초고가 거래도 5년내 최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올해 전국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가격이 오르며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늘어났고 '똘똘한 한 채'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이후 연도별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9일 집계기준 올해 1∼8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30만3890가구로, 이 중 거래액이 15억원 이상인 아파트는 전체 3.36%에 해당하는 1만221가구로 나타났다.

15억원 이상 거래 비중이 3%를 넘는 것은 2020년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2.03%에 불과했다.

15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대부분은 서울에서 발생했다. 서울에서만 전체 82.77%에 달하는 총 8460건이 거래됐다.

30억원 이상 초고가 거래도 최근 5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8월 전국 30억원 이상 매매는 모두 1393건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1334건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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