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시러큐스서브코와 주식교환 완료···교부금 내달 7일 지급

코스닥 상장사 제이시스메디칼이 프랑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키메드(Archimed)의 한국 법인 시러큐스서브코와 주식 교환을 완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시러큐스서브코 외 제이시스메디칼 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주식 교환일인 이날 시러큐스서브코에 이전된다. 지난 8월 제이시스메디칼은 시러큐스서브코와 주식 교환을 결정한 바 있다. 주식 교환비율은 1대 1.3575606로, 현금 교부형 주식 교환이다.

시러큐스서브코가 이번 주식교환에 따라 교부하는 현금 교부금은 제이시스메디칼 주주에게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교부금 지급 예정일은 내달 7일이다. 교부금은 1주당 현금 1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시러큐스서브코는 제이시스메디칼 인수 후 상장폐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공개매수를 진행해왔다. 2004년 설립된 제이시스메디칼은 피부용 레이저 하이푸와 초음파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국내외 미용기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키메드의 제이시스메디칼 인수까지 이어지게 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제이시스메디칼의 공개매수를 통해 청구된 주식은 총 43만8911주로, 총 매수 대금은 56억6634만원이다.

주식 교환이 완료됨에 따라 제이시스메디칼은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은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