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흑자기업 669사로 전년 동기 대비 3.56%p 감소이중 적자 지속 기업 328사···적자 전환 기업 156사
18일 한국거래소는 한국상장회사 협의회와 함께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1153사(제출기한 유예 적용대상 법인, 금융업, 분할·합병법인 등 제외)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669사로 전년 동기(710사) 대비 41사(3.56%포인트(p))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흑자를 지속한 기업은 554사(48.05%), 흑자전환 기업은 115사(9.97%)이며,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328사(28.45%), 적자전환 기업은 156사(13.53%)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7조8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2%, 순이익은 4조3075억원으로 29.29%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96%로 0.43%포인트, 순이익률은 2.17%로 1.02%포인트 줄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198조8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기계·장비 등 8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오락·문화, 제약 등 13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액은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등 13개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8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3분기말 부채비율을 107.72%로 2023년말 대비 1.90%포인트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코스닥150지수 편입기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1%, 1.23% 증가했다. 코스닥150지수 편입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97%로 미편입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 2.82%보다 4.15%포인트 높으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0.04%포인트)된 모습이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3%, 1.62% 소폭 감소했다.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25%로 미편입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 3.55%보다 3.70%포인트 높으며, 전년 동기 대비에도 소폭 개선(0.35%포인트)됐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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