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KB금융 대추위서 KB국민은행장에 단독 추천
이 후보는 28일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사회는 물론 고객, 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전날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후보를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 후보는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해주신 이사님들과 그룹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은행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힘겨워진 요즘,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1월 정식 취임 전까지 은행의 다양한 현안들을 신속히 파악하고 오랫동안 몸담았던 은행 경력과 통합보험사를 이끌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금융 파트너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와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CFO)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현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에 올랐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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