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재부는 "오후 10시40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가 개최된다"고 공지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F4회의를 마치고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진행한다.
비상계엄 선언 직후 금융시장 전반이 혼란한 양상을 띠자 점검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11시 3분 기준 전날보다 18.7원 급등한 142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간거래 종가는 1402.9원이었으나, 비상계엄 소식이 전해지자 급상승했고 오후 10시53분엔 1430.0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430원대까지 상승한 것은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2022년 10월 26일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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