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38분 현재 LG씨엔에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700원)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LG 씨엔에스의 주가는 상장 첫날인 지난 5일 공모가(6만1900원) 대비 6100원(9.85%) 하락한 5만5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는 15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도 292억원을 팔아 치웠다.
LG 씨엔에스는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상장 첫날 '따블'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공모가를 10% 가까이 밑돌며 급락했다.
주식 의무보유 미확약 기관이 전체의 85%를 차지한 데다, 중복상장 논란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장한 8개 공모주 중 LG씨엔에스를 비롯한 7개 종목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면서 공모주 한파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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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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