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감원은 재무사항 13개, 비재무사항 3개 항목에 대해 2024년 사업보고서 점검 시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재무사항 중에서는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 등을 들여다본다.
구체적으로 최근 3개 사업연도 요약 재무정보·연결재무정보를 기재했는지, 재무제표를 수정 또는 재작성한 경우 사유를 기재했는지, 대손충당금 설정 관련 계정과목별 설정내용, 변동현황 등을 기재했는지 등을 살핀다.
내부통제와 관련해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효과성 평가결과 및 감사인 의견 ▲운영조직 등 공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를 사업보고서에 첨부했는지 , 경영진·감사(위원회)의 내부회계관리제도 효과성 평가 결과와 회계감사인의 감사의견을 공시서식에 맞게 기재했는지, 내부회계관리·운영조직 인력과 경력, 교육 실적 등을 기재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
회계감사인과 관련해서는 ▲회계감사의견 및 핵심감사사항 등 ▲감사보수 및 시간 등 ▲내부감사기구-감사인 간 논의내용 ▲전·당기 재무제표 불일치 관련 사항 ▲회계감사인의 변경 등 공시 여부를 살핀다.
회계감사인의 명칭·감사의견·핵심감사사항·강조사항 등을 기재했는지, 감사보수와 시간을 계약내역과 실제 수행내역 각각 구분 기재했는지, 회계감사인이 변경된 경우 변경사유를 기재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
비재무사항으로는 ▲자기주식 보유현황 및 처리계획 ▲주주제안 등 소수주주권 행사내역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의 진행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금감원은 "오는 5월 중으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 점검을 통해 기재 미흡 사항은 6월 중 회사에 개별 통보할 것"이라며 "부실 기재가 심각하거나 반복되는 회사는 공시 서류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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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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