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4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600선을 상회하며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고, 코스닥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장을 열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포인트(0.11%) 오른 2613.25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675억원, 5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74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71%), 삼성전자우(0.87%), KB금융(0.25%) 등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0%), LG에너지솔루션(0.14%), 셀트리온(0.83%), 기아(0.11%), NAVER(0.90%)는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19%) 상승한 769.93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31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79억원, 1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에 장을 열었다. 알테오젠(0.63%), 에코프로비엠(0.77%), 에코프로(0.165), 레인보우로보틱스(1.50%), 리가켐바이오(0.85%) 등은 하락했고, HLB(1.76%), 삼천당제약(0.33%), 클래시스(0.53%), 휴젤(0.70%), 리노공업(0.66%) 등이 상승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오른 1442.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