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그간 매년 3~4회 실시해 온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의 범위를 확대해 6개 도시 설명회를 상반기 중 집중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서울(24일), 판교(26일)를 시작으로 3월에는 대구(10일), 부산(11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4월엔 광주(3일), 대전(4일)을 찾는다.
설명회에선 최근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한 배당절차, 자사주 제도변경 및 IPO 제도, 감사인지정 등 밸류업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안내한다.
최근 유상증자 공개매수, 합병 등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및 증권신고서 작성시 투자자 합리적 판단을 위한 기재사항을 안내해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영활동과 관련하여 미공개정보 이용, 부정거래 테마편승 등 기업가치 훼손사례를 소개해 기업 투명성을 제고한다.
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를 통해 밸류업 설명회를 사전 공지해 해당 지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 홈페이지에 설명회 자료도 공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도 기업의 자발적인 밸류업 노력을 지원‧독려하기 위해 주주가치 중심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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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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