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금융사고 발생일은 2024년 4월 30일이며 손실예상금액은 1억9538만원이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으로부터 주요사안보고를 접수해 금융사고를 발견했으며 향후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등을 감안해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측은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서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돼 기한의이익상실 조치와 함께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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