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선방한 석유화학업계, 2분기 더 힘들다
중국 업체들의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1분기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비록 적자를 이어가긴 했지만 손실폭을 줄이는 등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2분기부터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4대 석유화학 업체들은 최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롯데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