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5·18재단 "비상시국에 노태우 미화 위인전?···전량 회수하라"
노태우 씨의 생애를 담은 서적이 전국 도서관에 비치되자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비상계엄 사태로 어수선한 시국이 계속되고, SK가(家) 이혼소송을 계기로 6공화국 비자금 의혹이 새롭게 들춰진 와중에 해당 출판물이 역사를 왜곡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16일 5.18기념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으로 신군부와 하나회의 망령을 떠올리는 사이 노태우 일가가 노태우를 미화하는 도서를 배포하는 작태를 보였다"면서 전량 회수를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