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위장계좌 우려 여전”···금융당국,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강화’ 주문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사업자 집금계좌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사에도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부직원과 연계된 부정대출, 투자금 횡령, 수탁자산의 불법운영 등 자금세탁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30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은행연합회 등 자금세탁방지제도를 이행하는 15개 금융 유관기관과 함께한 ‘2021년 유관기관 협의회’에서 이 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FIU 측은 9월24일까지 가상자산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