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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올해 1분기 첫 '역성장'···내수 부진에 점포 수까지 감소
편의점 업계가 올해 1분기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편의점업계는 양적 확대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출점 속도를 조절하며 내실 경영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는 모습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1~3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3년 2분기 이래 첫 분기 기준 역성장이다. 그동안 5~10% 수준의 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오던 흐름과 비교하면 업황 둔화가 뚜렷하다. 업계는 지난 3월까지 이어진 한파,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