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물적분할 후 첫 분기 적자 LG에너지솔루션, '유럽' 부진이 결정타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잠정 실적이기는 하나 2020년 말 LG화학에서 물적분할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이다. 미국 보조금 혜택이 없는 삼성SDI의 실적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손익은 2700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영업손실 원인으로는 중국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 줄어든 자동차 전지 판가 등이 꼽힌다. 특히 유럽 법인 부진이 전체 실적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평가다. 전기차 수요는 보급형 모델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