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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 웹스 대표 “고분자 신소재 시장 선도할 것”

이재춘 웹스 대표 “고분자 신소재 시장 선도할 것”

등록 2015.08.04 14:23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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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 웹스 대표이사. 사진=웹스 제공이재춘 웹스 대표이사. 사진=웹스 제공


웹스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개발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포부를 밝혔다.

웹스는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춘 웹스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고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다”며 “이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최고의 응용기술을 갖추고 있는 웹스가 새로운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웹스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기능성 컴파운드 개발 기술력에 향후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방열·절연 및 생분해성 소재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웹스는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분자 신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웹스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소재는 부드러운 질감과 탄성력을 가지며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한 고기능성 신소재다.

현재는 이를 응용하여 자동차, 전자,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과점적으로 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고부가 신소재 업체로 성장했다.

회사 측은 ▲핵심 원천기술 개발 ▲트렌드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력 ▲원천기술 기반의 응용 소재 개발 능력 ▲지속적인 R&D역량 강화 등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특히 전체 인력 중 24%에 달하는 인력이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등 R&D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웹스는 국내 최초로 천연목분과 친환경플라스틱을 융합한 WPC소재를 상용화 했으며, 2012년에는 Halogen Free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웹스는 현재 341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3%를 달성했다.

이재춘 대표는 “웹스는 상장 이후에도 원천기술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원천기술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이끌어 고기능성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웹스는 지난 7월 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8월 5일과 6일 공모청약을 거쳐 8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500원~7200원으로 총 160만주를 모집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625만4000주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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