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시장 "2030년 인구 30만 사천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

제21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사천시는 10일 '제21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남 사천시는 10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사천시 출범 21주년을 경축하고 사주천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악극 “여자의 일생” 공연을 통해 문화적 욕구충족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노력해 온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사천시민상’을 문예부문 이용희씨(전국 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 및 전국고수대회 집행위원장), 지역개발부문 박성주씨(건축사), 선행부문 류천수씨(이용업), 체육부문 정철용씨(전 사천시생활체육회장, 현시의원) 지역경제부문 김희원씨(㈜아스트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송도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희망찬 사천에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 중 가장 뚜렷하고 예측 가능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이 시대를 같이하는 시민 여러분과 21번째 맞는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이 화합되고 하나 되었을 때 ‘2030년 인구 30만 사천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약한다.”며, 하나 되는 사천시민의 긍지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검소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시민의 화합은 물론 사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