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가 선택한 ‘르노삼성 SM6’ 레드카펫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 판도를 바꾼 SM6처럼 탈리스만 역시 시장 진입 1년만에 프랑스 D-세그먼트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 SM6이 5월 28일까지 개최되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의전차량으로 사용된다.

르노삼성의 중형세단 SM6는 유럽에서 탈리스만으로 불린다. 지난해부터 칸 영화제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돼 매끄럽고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내부 공간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중형차 시장 판도를 바꾼 SM6처럼 탈리스만 역시 시장 진입 1년만에 프랑스 D-세그먼트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르노그룹은 1983년부터 34년 동안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탈리스만 120대 외에도 에스파스 170대, 트래픽 20대 총 330대를 의전과 지원차량으로 협찬했다.

르노삼성 측은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일반 시승도 이뤄져 칸 영화제의 참관객들이 르노의 차량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배우 아담 샌들러, 더스틴 호프만, 제이크 질렌할, 줄리안 무어, 마리옹 꼬띠아르, 윌 스미스 등 세계적인 영화배우들이 탈리스만을 타고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