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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한미약품,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중단 발표로 목표가 ↓”

대신증권 “한미약품,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중단 발표로 목표가 ↓”

등록 2018.02.19 08:44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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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2상 중단 발표로 ‘BTK저해제’의 신약가치가 하향됨에 따라 목표가를 68만원으로 내렸다.

홍가혜 연구원은 “HM71224(Poseltinib, BTK 저해제)의 신약가치를 하향해 목표주가에 반영했다”라며 “조정 전 신약가치는 전체 기업가치 대비 10%에 해당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파트너 Eli Lilly사가 진행하던 HM71224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2상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중간 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 입증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미약품은 현재 Lilly사와 타 적응증 개발 협의 단계이며 계약서상 변경이나 계약금 반환 등의 비용상 의무사항 없어 기술이전 계약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이번 임상 중단은 아쉬우나 BTK저해제 작용기전상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BTK 저해제는 항암제 또는 자가면역 질환에서 경구용 치료제로도 개발이 가능하다”라며 “HM71224는 자가면역 질환 중 루푸스에 대한 데이터 보유하고 있어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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