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개조’ 선포식 참석 ‘할매 재첩국’ 식당서 오찬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 참석 이후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스마트 도시로의 전환 등 혁신을 통해 ‘한국 제2의 도시’에 활기를 되찾겠다는 취지로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부산 경제 활력은 곧 대한민국 경제 활력이다. 정부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적인 첫발을 떼며 ‘상생형 일자리’로 포용국가의 전환점이 된 것처럼, '부산 대개조'의 성공은 대한민국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선포식 참석에 앞서 ‘할매 재첩국’이라는 지역 식당에서 부산시 관계자들 및 부산 지역 기업인들과 오찬을 가졌다.
청와대는 “여기선 자동차·조선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및 창업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및 자영업 종사자 지원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오찬에는 오린태 부산 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용환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헌영 부산 상인연합회 회장 등 지역 경제인들과 이창민 와일드웨이브 대표, 권영철 티스퀘어 대표 등 젊은 창업인이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30일 전북, 11월 8일 경북, 12월 13일 경남, 올해 1월 17일 울산, 24일 대전에서 경제투어를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