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9℃

  • 춘천 15℃

  • 강릉 19℃

  • 청주 18℃

  • 수원 17℃

  • 안동 21℃

  • 울릉도 21℃

  • 독도 21℃

  • 대전 19℃

  • 전주 20℃

  • 광주 21℃

  • 목포 21℃

  • 여수 22℃

  • 대구 21℃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21℃

  • 제주 24℃

곡성군, 숲 가꾸기 간벌재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곡성군, 숲 가꾸기 간벌재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등록 2019.11.13 17:03

강기운

  기자

공유

11월말까지 취약계층 60가구에 70여 톤 땔감 공급

곡성군, 숲 가꾸기 간벌재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기사의 사진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얻어진 간벌재를 땔감으로 만들어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13일 곡성군은 숲 가꾸기 사업 간벌재를 활용해 1톤 가량의 땔감을 만들어 곡성읍의 한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덕담과 정을 나눴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곡성군은 11월말까지 총 60가구에 70여 톤의 땔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이외에도 예전부터 숲 가꾸기 부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간벌재를 톱밥으로 만들어 지역의 축산농가 및 과수농가 125개소에 225톤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간벌재를 활용해 지역민에게 땔감과 톱밥을 제공함으로써 겨울철 연료문제 해결 및 농가경영 부담을 감소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