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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SPA브랜드 '유니클로' 양말 디자인 패턴 도용 논란

日 SPA브랜드 '유니클로' 양말 디자인 패턴 도용 논란

등록 2013.02.15 17:29

수정 2013.02.16 13:23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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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SPA브랜드 '유니클로' 양말 디자인 패턴 도용 논란 기사의 사진

일본 SPA브랜드 유니클로가 디자인 도용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악세사리 브랜드 코벨(coevel)은 자사 블로그에 ‘유니클로가 코벨 삭스를 불법 복제하였음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코벨의 글에는 "코벨 양말의 패턴은 기존의 나바호패턴의 요소들을 수정하여 독창적으로 재디자인한 패턴이다"라며 "이를 유니클로는 디테일과 크기 등을 동일하게 무단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14일 유니클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양말 1종이 타사의 상품과 흡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결과 재질, 배색 등에 차이가 있으나, 주요한 모양의 디자인에 관해 상당한 유사성이 인정 되어 즉시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문양인 만큼 더욱 면밀히 유사 상품의 존재 여부를 검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부주의로 이를 간과했다” 며 “생산 전에 시중에 유사한 상품이 있는지 그 여부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하겠다고”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니클로가 코벨의 양말과 자사의 양말의 유사성을 인정했음에도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만 중단하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거나 상대 업체에 대한 사과가 없는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가 아시아 최대 매장인 명동점이 소송을 당해 철수해야 될 처지에 놓였다.

日 SPA브랜드 '유니클로' 양말 디자인 패턴 도용 논란 기사의 사진


日 SPA브랜드 '유니클로' 양말 디자인 패턴 도용 논란 기사의 사진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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