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12일 하루 동안 전국 381개 스크린에서 총 5만 172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3917명으로, 이번 주 개봉작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더욱이 ‘황제를 위하여’는 ‘우는 남자’ ‘하이힐’ 등 느와르를 표방한 경쟁작 가운데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끈다. 앞선 두 작품과 달리 이민기-박성웅-이태임 등 티켓 파워에서 크게 밀리는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관객들의 감성을 뒤흔드는 정통 느와를 표방하고 있어 흥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9만 8271명을 동원했다. 2위는 ‘끝까지 간다’로 5만 6713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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