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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UHD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CJ헬로비전, UHD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등록 2014.12.02 10:13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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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은 기존 유료방송업계에서 선보인 초고화질 셋톱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인터페이스(UI)’와 ‘신속 채널 변경(FCC)’기술을 적용한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CJ헬로비전 제공CJ헬로비전은 기존 유료방송업계에서 선보인 초고화질 셋톱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인터페이스(UI)’와 ‘신속 채널 변경(FCC)’기술을 적용한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CJ헬로비전 제공


CJ헬로비전은 기존 유료방송업계에서 선보인 초고화질 셋톱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인터페이스(UI)’와 ‘신속 채널 변경(FCC)’기술을 적용한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는 이용자들이 메뉴를 조작하고 채널을 돌릴 때 발생하는 모든 대기시간을 ‘제로(Zero)’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화질이 좋아지고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TV 움직임의 속도는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UHD 프리미엄 셋톱은 기존 HD 보다 5배 이상 빠른 채널 전환과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클라우드 UI’으로 기존 셋톱박스 시스템이 제공할 수 있는 UI 반응속도의 한계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넘어섰다. 리모콘을 누름과 동시에 반응하는 ‘대기시간 제로(Zero)’를 구현해냈다.

특히 양방향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많은 양의 데이터 신호가 오고 가는 게임, 홈쇼핑, 다시보기(VOD), 키즈&교육 콘텐츠 등을 ‘로딩(Loading)’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V 시청 본연의 기능도 강화됐는데 ‘FCC’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방송 채널 전환 시 발생하는 1~2초 정도의 지연시간을 ‘0초’로 줄였다. 방송사업자들의 오랜 숙제이던 ‘블랙화면’을 없앤 것으로 실시간 방송 시청자들이 빠르게 채널을 이동하며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고르는 경우에도 멈춤 없이 바로 화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FCC 기술은 서울 양천구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은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는 새로운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화질과 속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세대 기술을 접목하여 UHD 서비스 다양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현재 UHD 전용 채널 ‘UMAX’를 통해 영화, 드라마, 콘서트 실황 등 약 200시간의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특히 ‘응답하라 1994’, ‘괜찮아 사랑이야’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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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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