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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요금 인하···‘가을 관광 주간’ 실시

골프장 요금 인하···‘가을 관광 주간’ 실시

등록 2015.08.26 17:52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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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비촉진 방안에 골프장 및 가을철 숙박·교통시설 요금 인하를 내놓았다.

26일 기획재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골프장 이용 요금 인하에 나선다. 2015년말까지 100개소 이상의 공공 및 대중 골프장에 캐디·카트 선택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4~5만원 정도의 이용료 인하가 기대된다.

조성비법인이 운영 중인 대중 골프장의 주말 그린피도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가격을 낮춘다.

또 이용요금과 관련해 기존 구간별 정산에서 홀별 정산으로 골프장 표준약관 개정을 유도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정부는 가을철 관광·서비스업 확대를 위해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015 가을 관광 주간’을 마련한다.

이 기간에는 전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이 20~40%,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10~50% 할인 적용된다. 또 코레일 관광열차 등의 교통시설도 할인에 동참한다.

아울러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시간이 늘어나고 매월 마지막 주 주요 문화시설의 이용에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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