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획재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골프장 이용 요금 인하에 나선다. 2015년말까지 100개소 이상의 공공 및 대중 골프장에 캐디·카트 선택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4~5만원 정도의 이용료 인하가 기대된다.
조성비법인이 운영 중인 대중 골프장의 주말 그린피도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가격을 낮춘다.
또 이용요금과 관련해 기존 구간별 정산에서 홀별 정산으로 골프장 표준약관 개정을 유도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정부는 가을철 관광·서비스업 확대를 위해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015 가을 관광 주간’을 마련한다.
이 기간에는 전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이 20~40%,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10~50% 할인 적용된다. 또 코레일 관광열차 등의 교통시설도 할인에 동참한다.
아울러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장 시간이 늘어나고 매월 마지막 주 주요 문화시설의 이용에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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