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부 600여 점 물품총 890만원 복지시설 기부
25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바자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영글로비스 나눔 바자회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바자회에서 영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화장품, 의류, 도서, 전자기기 등 600여 개의 물품들을 임직원과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445만원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바자회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총 890만원을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청운요양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1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매년 전 임직원이 성의를 다해 물품을 기부하고, 영글로비스가 중심이 돼 판매한 수익금을 회사 결연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참여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대글로비스 임직원과 영글로비스가 한 뜻으로 모은 마음이 전달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