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자원봉사자 면접교육훈련 과정 등 거쳐 4월말 최종합격자 200여명 선발
이번 FIFA U-20월드컵 코리아 자원봉사자 면접심사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모집된 330여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3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교육과 훈련을 거쳐 오는 4월중 200여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면접심사에는 전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휴가를 쓰고나온 현역군인과 대회기간 동안 휴가를 쓰고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직장인, 학창시절의 열정을 되찾아보겠다는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U-20월드컵대회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전주시는 언어능력(영어)과 참여의지, 업무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최적의 적임자를 선발, 대회기간 중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면접에 합격한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 중 전주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면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소양을 갖추기 위해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현장 및 직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얼마 전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 전량 판매에 이어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가 자원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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