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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축구 종주도시 자리 굳혀

전주시, 드론축구 종주도시 자리 굳혀

등록 2017.05.27 10:14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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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 개최·가입증서 교부드론축구 리그 개최 등 드론축구 저변확대 나설 계획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단을 창단한데 이어 전국 29개 축구단이 출범했다.

앞서, 전주시는 탄소소재와 드론산업,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이 융합된 드론축구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개발하고, 드론축구단을 창단한 드론축구의 종주도시다.

전주시, 드론축구 종주도시 자리 굳혀 기사의 사진

전주시는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주시드론축구단과 전국 동호회 선수단, 자치단체 선수단 등 총 3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준비를 위한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준비위원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이 각 선수단에 가입증서를 교부하고, 12개 시·도 지역별 지부장에게 임명장도 수여했다.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은 앞으로 시도 지역별 지부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드론축구의 진수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게 된다.

이와 관련, 드론축구는 최근 드론산업 기술이 급성장하고 널리 보급됨에 따라 시와 협력기관인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개념 e스포츠로, 탄소소재로 만든 전용보호기구로 드론을 감싸고 ICT기술을 접목해 첨단 레이저와 LED, 음향제어 등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는 이러한 드론축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11일 세계 최초로 전주시 드론축구단을 창단했으며, ‘201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등 다양한 행사에서 초청 시범경기를 선보이는 등 신개념 e스포츠인 드론축구의 진면목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왔다.

전주시 드론축구단은 또 27일 울산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2017 드론페스티벌 in 울산’ 행사에도 초청을 받아 드론축구 친선경기를 선보였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드론축구 저변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전주는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 종주도시다. 향후 협회 창립과 리그 출범 등을 통해 세계적인 레저스포츠 산업도시로의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축구를 널리 확산시켜, 전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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