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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디어,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목표

이즈미디어,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목표

등록 2017.06.15 18:02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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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디어,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목표 기사의 사진

초소형 카메라 모듈 검사 및 조립 장비 전문기업 이즈미디어가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이즈미디어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2만주로 신주모집 140만주와 구주매출 12만주로 이뤄진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7500~1만원이며 최대 15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신사업 확장 및 해외시장 확대,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다음 달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7월 말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이즈미디어는 휴대폰 등에 탑재되는 초소형 카메라 모듈(CCM, Compact Camera Module)에 대한 검사 및 조립 장비 전문업체다.

CCM은 디지털카메라 기술에서 시작된 영상 기반의 초정밀 부품으로 CCM 검사를 위해서는 영상처리를 위한 보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자동화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즈미디어는 이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여 CCM 자동화 검사 및 조립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조립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AA(Active Alignment)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듀얼 카메라, 생체인식, 3D 카메라 등의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홍성철 이즈미디어 대표이사는 “차별적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적 우위를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31억원으로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8.8%, 70.4%의 증가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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