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 10선 소개푸른장흥건강대학, 아버지 건강교실 등 예방 중심 프로그램 좋은 평가
장흥군(군수 김성)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지역 내 보건전문가와 운동지도자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가운데 ‘푸른장흥건강대학’은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마련한 건강강좌다.
생활원예, 걷기 운동, 체험학습, 봉사활동 등 자기 건강관리 능력 뿐 아니라 지역 내 건강관리 능력을 전파하는 건강 지도자를 양성해내고 있다.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7년 14기 졸업생까지 총810명을 배출했다.
경로당운동교실, 아버지 건강교실, 찾아가는 고혈압․당뇨교실 등 다양한 사업내용 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건강대학총동문회, 기수별회장단, 걷기 동호회, 소그룹 민간지도자, 경로당 운동지도자 등 지역주민의 역량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도 높이 평가받았다.
도시에 비해 열악한 보건의료서비스와 노령화되는 지역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 보건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정책 우수사례 소개는 일선에서 보건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김규중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1번지 장흥에 걸맞은 보건의료서비스로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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