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9 대선 이후 최고치전남 1위·대구 최하위 기록해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19대 대선 사전투표율(26.0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국 단위 선거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체유권자 4290만7715명 중 총 864만897명이 참가한 수치다.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으로 31.73%(50만468명)로 집계됐다. 이어 전북 27.81%(42만4883명), 세종24.75%(5만5149명), 경남 24.46%(65만89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6.43%·33만6422명)로 집계됐다.
다만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이 19.1%(160만558명)을 기록했으며 경기 17.47%(184만150명)와 인천 17.58%(42만9112명)다소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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