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구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이 같이 조치했다.
구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통신단말기 제조업체 A사와 게임 개발업체 B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허위공시를 통한 주가 부양으로 약 14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구씨는 검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네덜란드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구씨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조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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