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연구 성과 최상위 학술지 ‘케미스트리 오브 머테리얼즈’에 게재
박민욱 박사는 신규로 설계하고 합성한 유기분자의 분자구조와 분자간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해 단일 유기분자만으로도 투명발광 성질을 구현해 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유기고분자와 무기발광체를 복합화한 위조방지잉크 기술에서 한 단계 더 진보된 기술을 개발해 낸 것이다.
박 박사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잉크는 화폐나 문서 등의 위조방지에 사용 가능해 관련 시장의 새로운 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박사는“유기분자의 설계 및 분자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기초연구가 유기투명발광 물질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케미스트리 오브 머테리얼즈(Chemistry of Materials, IF = 10.16)’ 1월호에 게재됐으며 개발 연구는‘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사업’과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박 박사는 전북대학교 박사과정 동안 ACS Nano를 비롯해 28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2019년 전북대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총장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UC Santa Barbara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으로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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