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케이엑스는 이날 공지를 통해 “프라이빗키 담당자가 중국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어 디지털 자산 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출금 외 다른 기능은 정상적고 안정적으로 작동 중이며 고객자산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오케이엑스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 알리페이, 텐센트페이 등을 이용해 중국인들에게도 서비스를 해왔다.
중국은 지난 2017년부터 자국 내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해왔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케이엑스의 거래량은 세계11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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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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