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윈텍글로비스는 ‘세계 최초 과열증기를 이용한 활성탄 재생 신기술을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활성탄 소재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클러스터내 부지 12,553㎡에 346억원을 투자해 활성탄 재생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대구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IS테크놀로지㈜는 초음파 센서 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 물산업에 초음파 센서를 접목, 국내 최초 스마트 상수도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부지 9,665㎡에 81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청호정밀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군의 수도미터 생산이 가능한 원스톱(One-Stop) 생산설비(사출-금형-조립-생산-검수)를 갖춘 기업으로, 부지 8,261㎡에 79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수도미터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SC솔루션은 ‘누수음을 통한 수도관 누수 탐지’ 에 최고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클러스터내 부지 5,123㎡에 29억원을 투자, 누수탐지시스템 신규 제조공장 건립 및 본사 이전을 위해 내년 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들 4개 물기업은 물산업클러스터 4개 필지 35,602㎡ 부지에 총 535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도 150명 이상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물기업 4개사는 미래 물산업을 선도할 핵심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향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앵커기업이 될 것이다”면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빠른 시간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물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 개소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이번 4개사를 포함 총 35개 물기업이 유치돼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유치기업 35개사 중 롯데케미칼(주)를 비롯한 13개사는 준공했으며, 2개사는 현재 공사 진행 중이고, 나머지 기업들도 2021년도에 모두 착공할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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