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전사적인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고 교육을 다각화하며,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현지화와 안정적 공급 기반 확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또 수익성 기반 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원 마련이 중요하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전동화 거점 확대를 포함한 시설 투자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제고해 안정적인 주주 환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대내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용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조 사장은 "기후 위기와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가중되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이 필수"라며 "공급망을 포함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사업장 내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전사 차원의 ESG 관리 체계를 통해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급망, 지역사회까지 고려한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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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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